12개월 만기·월 최대 20만원 납입

매월 약정금액 납입시 3.5%P 우대

기초생활수급자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연 최고 7.0% 금리의 적금 상품이 나온다. 매월 최대 20만원씩 1년간 저축할 수 있으며, 꾸준히 납입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총 2만계좌 한정 판매한다. 신협중앙회는 3일 금융취약계층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동행사랑적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기본금리는 연 3.3%이며,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대 3.7%포인트를 더해 연 7.0%를 적용받는다. 우대금리 가운데 3.5%포인트는 계약기간 동안 매월 약정한 금액을 빠짐없이 납입하면 제공된다. 나머지 0.2%포인트는 적금에 가입한 신협의 본인 명의 입출금계좌를 자동이체 계좌로 등록하고, 전체 12회 납입 중 8회 이상 자동이체하면 받을 수 있다.

가입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장애인, 자립준비청년, 한부모가족 구성원,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 등이다. 가입 기간은 12개월로 월 5만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다. 1인당 1계좌만 개설할 수 있으며, 전국 신협 영업점 창구에서 가입 가능하다.

신협은 8월 국회에서 열린 포용금융 비전 선포식에서 중·저신용자와 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연간 1조원 규모의 포용금융을 공급하고, 500억원 규모의 지원기금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특화상품 출시도 예고했다.

신행석 신협중앙회 수신지원본부장은 “동행사랑적금은 금융취약계층의 저축 의지를 북돋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김서현 기자


sns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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