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관세청은 세계관세기구(WCO) 품목분류위원회 신임 의장으로 선임된 관세평가분류원 소속 김성채(사진) 관세행정관이 오는 28일부터 의장직을 수행한다고 26일 밝혔다.
WCO 품목분류위원회 의장직을 한국인이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신임 의장은 28일 열리는 제58차 위원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2년간 품목분류협약 개정안 및 관련 쟁점사항에 대한 논의를 주재하게 된다.
김 행정관은 WCO 품목분류위원회 실무자그룹 의장, 검토소위원회 의장을 거쳐 지난 3월 각국 투표로 위원회 의장에 당선됐다.
관세청은 품목분류관련 국내 최고 전문가인 김 의장이 앞서 삼성전자의‘갤럭시 기어’를 관세율 4∼30%가 적용되는 시계가 아닌 영세율의 무선통신기기로 분류되도록 하는 결정을 끌어내는 등 국내 기업에 유리한 수출환경을 조성하는데 공헌했다고 설명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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