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국 대학생들 사이에서 ‘에이즈’가 급격히 퍼지고 있어 비상이 걸렸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최근 몇 년 새 중국에서 에이즈에 감염된 대학생의 수가 폭발적으로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SJ는 중국 정부 추산으로 지난해 HIV 감염자가 57만5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특히 HIV 감염 통로로 중국 남성 동성애자 성관계 비율이 2006년 1%에도 못 미쳤으나, 지난해에는 27% 수준으로 상승했다고 전했다.
또 지난 8월 말 장시(江西)성 난창(南昌)시 질병관리센터가 지역 내 37개 대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35명이 에이즈에 걸렸고, 7명이 숨졌다고 설명했다.
이 대학들에서 최근 5년 연평균 43%씩 에이즈 증가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즈’에 대한 인식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어서, 대학생을 넘어 일반인 사이로 급격히 침투할 위험성이 제기되고 있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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