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유진 기자] 이자가 0%인 한국은행 국고계좌에 정부기금 1조원 이상이 예치돼 있는 것으로 집계돼, 정부기금이 내실있게 운용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이현재 새누리당 의원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기재부가 정부기금을 방만하게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내용에 따르면 2011∼2015년 정부기금 1조3262억원이 이자 0%인 한국은행에 예치됐다.
지난해 1월 기준 시중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이자가 연 2.18%였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기재부는 지난 5년 간 약 289억원의 이자를 얻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으로 분석됐다.
이현재 의원은 “ 기금운용계획을 내실있게 짜서 정부기금이 한은 국고계좌에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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