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LG가 개발하고 있는 접는 디스플레이의 윤곽이 나타났다. 앞과 뒤 모두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디스플레이 기술을 바탕으로, 책 처럼 접을 수 있는 태블릿이나 스마트폰을 만드는 기술이다. 7일 네델란드 언론들에 따르면 LG는 최근 책 형태의 새로운 IT 기기에 대한 특허를 제출했다. 기기 가운데 접었다 펼 수 있는 힌지가 있는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자체가 접히는 것은 물론, 접었을 경우 반대 쪽을 통해 기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기기에 들어간 디스플레이 중 최소 하나는 양쪽 모두에서 보고, 터치가 가능해야만 구현 가능한 제품으로,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기술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 제품이 실제로 상용화 될 가능성은 여전히 미지수다. 양쪽 모두에서 사용 가능한 투명 디스플레이가 가능하다 해도, 그 안에 여러 전자 부품을 배치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수첩 형태의 폴더블 스마트폰 컨셉 영상을 공개한 바 있다. 하지만 이 제품 상용화와 관련해서는 여전히 기술적 과제를 이유로 신중한 모습이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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