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LG상사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실적이 예상되는 가운데 주가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3일 오전 9시 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상사 주가는 전날보다 0.92% 내린 3만2400원을 기록중이다.

이날 류제현ㆍ김충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분기 LG상사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9% 감소한 3조294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 줄어든 406억원(전년대비 35.8%)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류제현 연구원 등은 “하반기 성수기 진입과 함께 기대를 모았던 물류부문도 한진해운 운항 차질에 따른 선박 공급부족과 그에 따른 해운 운임 상승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면서 “상승한 운임이 화주에 전가되지 못하고 일시적으로 마진이 악화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또한 “원자재 부문에서도 석탄 가격 상승이 광산 마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음에도 실질적인 판가에는 전가 되지 못하면서 무역 판매 마진은 악화되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두 연구원은 “2016년 및 201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5.8%, 4.0% 하향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4만5000원으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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