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K-1을 밀어낸 세계 규모 입식격투기대회 글로리(GLORY)의 아이콘인 웰터급 챔피언 니키 홀츠켄이 3차 방어에 나선다.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리는 글로리 34 대회 메인 이벤트에서다. 상대는 앙숙인 ‘더 프레대터’ 무털 흐룬하르트다.
네덜란드의 니키 홀츠켄은 명실상부 세계 최강의 킥복서다. 글로리 전적만 10승 무패(7KO승), 정통 더치 킥복싱 테크닉은 물론 프로복서로도 활약할 만큼 수준 높은 복싱 능력까지 갖춰 완벽한 선수로 평가받는다.
이처럼 ‘언터처블’로 분류되던 챔피언 홀즈켄의 체면을 글로리의 링에서 구겨놓은 유일한 선수가 도전자 무털 흐룬하르트이다. 바다 하리, 멜빈 마누프와 함께 훈련하는 흐룬하르트는 체구 이점과 무자비한 공격력을 앞세워 상대를 몰아치는 경기를 펼친다.
두 선수의 상대 전적은 홀츠켄이 2전 전승으로 우세하지만, 모두 편파 판정 논란이 일었을 정도로 흐룬하르트는 유독 최강자 홀츠켄에게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홀츠켄은 판정논란을 설득력있는 승리로 잠재우고 챔피언으로서 롱런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공동 메인 이벤트에서는 글로리 전 미들급 챔피언 캐나다의 사이먼 마커스가 홈그라운더인 더스틴 자코비와 맞붙는다.
스포츠채널 KBS N 스포츠는 이 대회를 오후 1시부터 독점 위성 생중계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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