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이익 1조 343억원…영업이익 분기대비 52.4% 증가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포스코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조 343억원이라고 26일 공시했다. 2012년 3분기 이후 4년만에 영업이익 1조원 돌파 기록으로,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어닝 서프라이즈’급 호(好)실적이다.

26일 포스코는 3분기 실적 발표를 겸한 컨퍼런스콜에서 포스코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2조 7476억원, 영업이익 1조 3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순이익은 4755억원이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0.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52.4%, 115.6% 증가했다. 그룹 구조조정에 따른 법인수 감소로 매출이 줄었고, 철강을 중심으로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영업이익 순이익이 뛰었다. 특히 그동안 적자를 면치 못했던 해외 철강법인의 합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1148% 증가, 1323억원을 기록했다. 가장 큰 폭의 적자를 냈던 인도네시아 크라카타우 포스코도 3분기 38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이외 멕시코 자동차강판 생산법인(POSCO Mexico), 베트남 냉연 생산법인(POSCO Vietnam), 인도 냉연 생산법인(POSCO Maharashtra) 등 해외 주요철강법인도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

포스코 별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6%, 19.6% 증가한 6조 1065억원과 852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은 579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86.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