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문화계 황태자’로 알려진 차은택(47)씨가 8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과 동시에 검찰에 체포됐다.
검찰은 8일 오후 10시 10분께 칭다오발 인천행 동방항공(MU2043)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한 차 씨를 공동강요 등 혐의로 체포하고,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했다. 차 씨는 지난해 3월께부터 안종범(57·구속)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등과 공모해 옛 포스코 계열 광고회사 ‘포레카’ 강탈을 시도한 혐의(공동강요)를 받고 있다. 또 자신이 운영하는 업체에서 회삿돈 수억원을 횡령한 혐의도 받는다.
검찰은 특히 우병우(49)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이 국정농단 사태를 묵인·방관했다는 의혹도 집중적으로 캐물을 방침이다.
앞서 최순실(60)씨가 국정 전반을 논의하는 ‘비선 실세’ 모임에 차 씨가 핵심적인 역할 했다는 증언도 잇달아 이 역시도 집중 추궁될 전망이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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