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자매ㆍVIP 모두 참사 이후 며칠동안 안와…
향정신성의약품 프로포폴…보건소 등록해야 사용”
“기록 파쇄, ‘김○○의원’서 한 일…정정요청” 주장
[헤럴드경제=김진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자문의이자, 현 정권 ‘비선 실세‘ 최순실(60ㆍ여ㆍ최서원으로 개명) 씨 일가의 담당 의사인 김모 교수가 근무했던 차움병원 측에서 세월호 당일 전후로 박 대통령과 최 씨 관련 방문 기록이 없다고 해명했다.
차움병원 측은 11일 헤럴드경제와 통화에서 “박 대통령의 프로포폴 관련 의혹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들 관심이 많기 때문에 일부러 2014년 4월 16일 당시 전산기록을 찾아 봤다”고 했다. 이어 “그날 VIP(대통령)도 온 적 없고 최 씨 자매도 찾아온 적이 없다”며 “그날 이후 며칠 동안도 방문한 기록 역시 없으며 해당 전산은 조작을 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차움병원 관계자는 “우리는 프로포폴을 피부 성형외과에서 리프팅할 때 쓰며 한달에 평균 5병 정도 밖에 쓰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향정신성의약품이기 때문에 들여올 때 보건소에 모두 등록을 하고 나갈때도 누구누구에게 썼는지 전부 보고하게 돼 있다”며 “보건복지부에서 오늘(11일) 아침부터 나와서 조사를 하고 있고 결과로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정신성의약품 관련 기록을 파쇄했다는 의혹에 대해 “그건 우리가 아닌 ‘김○○ 의원’ 측 인데 잘못 나가고 있어 전부 정정을 요청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jin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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