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유통업계가 광군제(光棍節) 마케팅에 이어 이번에는 지구촌 소퍼들의 축제인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에 쏠린 내국인들의 지갑을 열기위해 대대적인 할인행사에 돌입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8일부터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순차적으로 해외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210여개 해외브랜드가 참여해 코트, 패딩 등 외투를 비롯해 가방, 구두 등의 상품을 최고 50% 할인 판매한다.
현대백화점도 18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패션 브랜드의 시즌오프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 시즌 오프 행사는 지난해보다 10여개 늘어난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행사기간 내내 수입의류ㆍ컨템포러리ㆍ잡화 등 해외패션 브랜드의 2016년 가을ㆍ겨울 시즌 상품을 정상가 대비 10~50% 할인한다.
오는 18일부터 오일릴리ㆍ겐조ㆍ랑방ㆍ페트레이ㆍ벨스타프 등 20여개 브랜드, 25일부터는 비비안웨스트우드ㆍ드리스반노튼ㆍ에르마노설비노ㆍ질샌드 등 브랜드가 시즌오프에 들어간다. 다음달 1일부터는 센존ㆍ아르마니 등이 참여한다. 특히 끌로에는 할인폭을 대폭 늘려 전 상품을 50~70%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백화점은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올해 마지막 세일인 연말세일에 나선다. ‘1+1’아우터 스페셜 등 초특가 행사가 포함된 ‘어메이진 프라이스’와 1년에 단 두번 열리는 ‘해외 유명브랜드 시즌오프’까지 더해져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 이번 행사에서 특이한 점은 백화점에서는 볼 수 없었던 ‘1+1’을 선보인다는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존루이스 이불커버ㆍ리차드지노리 컵세트ㆍ이딸라 머그컵ㆍ존루이스 접시ㆍ피숀 칵테일 잔 등이 해당된다.
이 외에도 겨울철 필수 아이템인 겨울 외투를 10만원 미만으로만 선보이는 ‘어메이징 프라이스 아우터 스페셜’, 17일부터 20일까지 본점·강남점에서 겨울 부츠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윈터 슈즈 페어’를 펼친다. 이 뿐만 아니라 17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 브랜드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명품관과 대전 타임월드를 중심으로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해외명품브랜드 시즌오프 행사를, AK플라자는 17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 점에서 ‘AK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을 진행한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해외직구족의 눈길을 돌리고 내수경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다양한 할인이벤트로 다가오는 블프를 대비하고 있다“며 ”코리아 세일 페스타의 열기를 다시한번 더 잇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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