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1970선 후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 기대감에 따른 최근 상승세를 접고 일단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관망세가 형성되는 모양새다.
17일 오전 10시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9포인트(0.18%) 오른 1976.16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44포인트(0.17%) 내린 1976.21에 개장했다.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226억원, 227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448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 하락세다. 은행(-0.98%), 종이ㆍ목재(-0.94%), 유통업(-0.80%) 등은 하락세다.
보험(1.71%), 통신업(0.28%)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오름세다.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1.35%), 현대차(1.15%), 삼성생명(4.02%) 등은 상승세다.
한국전력(-0.53%), 삼성물산(-1.74%) 등은 하락세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과의 시가총액 차이를 줄여나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 거래일보다 3500원(2.06%) 오른 17만3500원에 거래되면서 이틀째 상승세를 지속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현 시가총액은 11조4135억원으로 코스닥 1위 셀트리온(12조2661억원)과 격차를 1조원 이내로 줄였다. 지난 10일 상장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5일 하루를 빼고는 매일 오름세를 보여왔다.
특히 스위스 제약사인 실락(Cilag GmbH International)과 3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위탁생산계약을 체결했다고 전날 발표한 것도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대한제강이 실적 실망감에 약세다.
대한제강은 전 거래일보다 330원(3.32%) 떨어진 99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박현욱 HMC투자증권은 “대한제강의 3분기 영업이익은 104억원으로 시장예상치를 크게 밑돌았다”고 진단하고 “4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 등으로 실적은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조만간 회동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반 총장 관련 테마주들이 일제히 오르고 있다.
성문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20원(3.39%) 오른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창은 2.92% 오르는 등 다른 반 총장 테마주들도 오르고 있다.
반 사무총장은 이날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당선인과 직접 만나 국제사회가 당면한 주요 현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코스닥 시장은 전날보다 6.37포인트(1.03%) 오른 623.8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 거래일보다 1.20포인트(0.19%) 오른 629.05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154억원, 11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170억원 순매수 중이다.
야권의 대선 후보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이재명 성남시장 관련 테마주가 들썩거리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티엘아이는 1580원(20.79%) 오른 9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52주 신고가인 9350원을 찍기도 했다. 인터넷 주식투자 카페 등에서 티엘아이는 회사 대표가 성남창조경영 CEO 포럼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이재명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이 포럼 참석 회사로 언급되는 시공테크(4.86)%도 오름세다. 이 시장과 회사 관계자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된 종목 주가도 뛰고 있다.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69.25원을 기록하고 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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