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남민 기자] 첼리스트 리 웨이 친(Li-wei Qin)이 영국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Edward Elgar), 벤저민 브리튼(Benjamin Britten), 윌리엄 월튼(William Walton)의 첼로 레파토리를 수록한 앨범 [Elgar, Britten, Walton]이 22일 발매됐다.
리 웨이 친의 이번 앨범에는 21세기 초 영국 음악의 르네상스를 불러 일으킨 것으로 평가 받는 세 명의 작곡가의 대표적인 첼로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사랑의 인사(Salut D’amour)’를 작곡한 에드워드 엘가가 1876년 작곡한 생애 마지막 작품이자 그가 남긴 유일한 첼로 협주곡 ‘첼로 협주곡 e단조 Op. 85(Cello Concerto in E minor, Op. 85)’, 영국 오페라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킨 벤저민 브리튼의 오페라 <피터 그라임스(Peter Grimes)>에서 발췌한 ‘네 개의 바다 간주곡(Four Sea Interludes from Peter Grimes Op.33a)’과 윌리엄 월튼 작곡가 자신이 작곡한 세 개의 협주곡 중 가장 뛰어나다고 스스로 평가 했던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협주곡(Concerto for Violincello and Orchestra)’까지 아름다운 곡들의 향연이 이어진다.
리 웨이 친은 중국 출신의 첼리스트로, 1989년 중국 내셔널 첼로 컴피티션(China National Cello Competition)에서 우승한 것을 시작으로,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우승, 준우승을 차지하며 독주자 및 챔버 앙상블의 일원으로 활발한 음악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는 영국 북로열 음악대학(The Royal Northern College of Music)의 교수로 재직하며 연주와 동시에 후학 양성에도 매진하고 있다.
한편, 새 앨범 [Elgar, Britten, Walton]을 발매한 리 웨이 친은 오는 5월 23일 김해를 시작으로 25일까지 3일간 내한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suntopi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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