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대근 전 팀GMP 실장이 25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 출연했다. 김 전 실장은 박태환의 매형이다. 그는 박태환이 ‘올림픽 출전 압력’ 행사 직후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라고 말했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방송에서 김 전 실장은 3월 초 도핑 징계가 종료된 후 리우올림픽에서 명예회복을 목표 삼았던 박태환(27·인천시청)이 그날 김종 전 문체부 차관과의 만남에서 한 말은 이 한마디였다고 재확인했다. 이는 앞서 공개된 김 전 차관과 박태환의 47분 분량의 녹취록에도 담긴 내용이다.
김 전 차관의 말을 시종일관 듣기만 했던 박태환은 ”그럼 저는 어떡해야 하나요?“라며 좌절했다. 미팅 후 가족회의에서 박태환과 가족들은 울었다.
김 전 실장은 진행자의 물음에 ”녹취분량 47분 중에 박태환 선수가 한 말은 이 한마디였는데 ‘그럼 저는 어떻게 해야 되나요’ 그 말 한마디였다“고 말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김 전 실장은 “(녹취록 내용 관련은) 굉장히 조심할 부분이다. 우리 박태환 선수보다 후배다. 어른들의 어떤 일에 의해 그 후배 선수 이름이 거론되고 후배 선수가 다치는 모습은 좋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 저희 가족들에게 특별히 당부했었다. 그렇게 언론에 보도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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