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청와대가 구입한 의약품 중 여성이 복용하면 절대로 안되는 의약품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공개한 청와대 의약품 구매 목록 중에는 프로스카정(피나스테라이드 성분)이 포함돼 있다.

이는 양성 전립선 비대증 치료와 전립선의 퇴행, 요류 개선 등에 사용하는 ‘남성용’ 의약품이다. 프로스카정은 탈모 치료제로도 쓰인다. 프로스카정은 사용상 주의사항에 ‘소아 또는 여성에게 투여하지 않는다’는 경고 문구가 맨 위에 적혀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사용하면 안되는 의약품이다.

청와대는 비아그라와 프로스카정 외에도 태반주사라고 불리는 라이넥주, 감초주사라고 불리는 히시파겐씨주, 마늘주사로 불리는 푸르설타민주 등을 구매했다.

청와대은 “공식적으로 위촉된 청와대 주치의와 자문단, 의무실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정상적으로 구매된 것”이라고 밝혔다.


test10298@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