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현상금이 껑충 뛰었다. 정봉주 전 통합민주당 의원은 지난 7일 SNS 를 통해 자신의 휴대폰 번호를 공개하고 현상금 200만원을 내걸었다. 그는 다시금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조해 현상금 액수를 1000만원까지 올렸다.

김성태 국정조사특위 위원장도 최근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 “우병우 소재지를 찾아낸다면 사비로 100만원의 포상금을 드리겠다”며 현상 수배에 동참했다. 우 전 수석의 몸값으로만 약 1100만원이 걸린 셈이다.   우 전 수석의 행방을 찾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도 눈에 불을 켰다.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게 굴욕을 안겨줬던 디씨인사이드 주식갤러리에는 우 전 수석의 목격담이 올라오고 있다.

부산의 한 네티즌은 “우병우가 우리 아파트에 있다. 해운대 마린시티다. 이틀 전에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쳤는데 우병우가 모자를 푹 눌러쓰고 있었다. 엘리베이터를 내리면서 (검찰 출두 때 기자를 째려보던 것처럼) 저를 째려봤다. 기분이 나빠 모 방송국에 제보했다”는 글을 올렸다. 사실로 확인되진 않았다.

다른 네티즌은 우 전 수석이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진 다섯대의 차량의 소재에 집중, 한 대가 사라졌다며 추적에 나섰다. 이 네티즌이 말한 자동차 번호는 확인 결과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7일 우 전 수석을 청문회장으로 소환하기 위해 관보 게재나 인터넷 공시 등을 통해 국회 청문회 출석을 강제하는 일명 ‘우병우 소환법’을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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