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이준식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7일 “역사교과서를 국ㆍ검정으로 혼용하더라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날 오전 역사교과서 현장적용 방안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국ㆍ검정 혼용에 따른 수능시험 혼란’ 지적에 대해 “수능은 2009개정교육과정과 2015개정교육과정의 공통 범위 내에서 출제하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수능은 공통된 학업성취도로 평가하면 된다”면서 “교육과정이 다르긴 하지만 교육방법이 토론이나 주도적인 학습 참여 부분에서 바뀌는 것이지 역사교과서는 그 내용에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ㆍ검정교과서를 둘러싼 갈등에 대해 “국정교과서를 반대하는 사람들의 지적이 ‘다양성이 확보되지 않았다’, ‘졸속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이라면서 “1년간 연구학교를 운영하면서 질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 있고 검정교과서도 선택할 수 있어 다양성을 확보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대다수가 반대하고 있다고 하지만 찬성하는 분들도 적지 않은 숫자”라면서 “교육부가 좌고우면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국ㆍ검정교과서 혼용 결정에 대해 “행정적인 절차는 교육부 장관에 권한이 있지만, 국가정책이 행정 절차로만 진행되는 게 아닌 만큼 여러 기관과 협의해 최종안을 도출했다”고 덧붙였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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