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3살 어린이가 권총을 갖고 놀다 오발 사고를 내 1년6개월된 동생을 숨지게 했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 지역 언론에 따르면 애리조나주 페이슨의 한 아파트에서 엄마와 함께 이웃집에 놀러온 3살짜리 남자 어린이가 집 주인 소유의 권총을 찾아서 갖고 놀다가 남동생 머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겼다.

총에 맞은 어린이는 병원에 급히 후송됐지만 이미 숨진 뒤였다.

권총은 집 주인이 거실 구석에 숨겨놓았던 것이었다.

경찰은 이 어린이가 동생에게 권총을 보여주려고 사고가 일어난 침실로 권총을 들고 갔던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유아 총기 오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5일에도 필라델피아의 한 주택에서 2살 난 어린이가 권총을 가지고 놀다 오발 사고가 일어나 11살 누나가 총에 맞아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누나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총을 쏜 어린이도 팔에 화상을 입었다.

경찰은 엄마의 친구가 집에 들고 온 권총을 아이들이 갖고 놀다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강승연 기자sparkling@heraldcorp.com


test1001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