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제일기획이 올해 4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27일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4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제일기획 주가는 전일대비 4.32% 오른 1만5700원에 거래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제일기획의 4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4% 늘어난 8328억원으로, 매출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3.5%, 33.0% 증가한 2743억원, 450억원으로 전망했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우호적인 국내외 업황으로 외형 성장은 크지 않지만 경영 효율화로 본사 및 해외 연결 자회사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전년 4분기 테러 이후 부진했던 프랑스, 독일 등 유럽 지역 이익이 역성장했던 기저 효과가 나타나고 일부 해외 손실 거점 정리 등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올해는 매각 이슈가 불거진 이후 주가가 부진한 양상을 보였지만 내년엔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날 것이란 에상이다.

최 연구원은 “지난 10월말, 삼성물산이 삼성전자로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하며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가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최대광고주와 전략적 협업 관계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 영위와 시너지 확대에 기반한 광고 물량 증가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내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S8 출시가 예상돼 신제품 관련 광고 제작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또한 “본사 및 자회사의 운영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호전이 지속될 것”이며 “본사뿐 아니라 해외 자회사의 자체적인 인수 합병으로 현지 시장 지배력 확대를 통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가 가속화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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