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0만 팔로워와 독자들에게 전하는 파울로 코엘료의 SNS 힐링메시지
우리는 삶의 많은 순간, 결정을 망설이며 무언가를 놓치고 만다. ‘그때 그 기회를 잡았더라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하고 후회해도 과거를 되돌릴 수 있는 방법은 없다.
얼마 전 tvN 월화드라마 ‘마녀의 연애’를 통해 소개된 파울로 코엘료 책의 한 구절은 망설임으로 후회하는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5월 13일 방송된 마녀의 연애 8화에서는 윤동하(박서준 분)의 집을 떠나는 반지연(엄정화 분)에게 전하는 짧은 글이 화제가 됐다.
지연이 동하의 집을 떠나는 시간. 동하는 “온 김에 정리 좀 도와줄까요? 맘 변하기 전에 부려 먹어요”라며 너스레를 떤다. 어색함이 감도는 사이 동하의 연적인 노시훈(한재석)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지연은 뒤돌아서 통화했다.
이때 동하의 손에는 그녀에게 전해줄 책 한 권이 들려있다. 바로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의 순간'이었다. 그녀의 뒷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동하는 마음속으로 책의 한 구절을 떠올린다.
‘진짜 사랑은 누군가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는 것이다. 인생은 짧다. 그러니 가슴 안에만 담고 있는 말이 있다면 오늘 한번 해봐라. 당신이 기다린 마법의 순간은 바로 오늘이다.’
이에 용기를 얻은 동하는 “그 사람에게 안 가면 안 돼요?”라며 진심을 드러냈다. 그의 손에 들려 있는 책 가장 첫 번째 장에는 ‘Would you stay with me?(내 곁에 머물러 주세요)’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파울로 코엘료가 전 세계 800만 팔로워들에게 전하는 짧은 트윗글을 모아서 출간된 ‘마법의 순간’은 이처럼 긴 인생에서 쉽게 놓치고 잃어버리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주고 있다.
올해로 68세의 노작가는 책뿐만 아니라 SNS를 통해 마음속 상처와 고민을 치유하고 있다. 그의 진심이 담긴 힐링 메시지는 800만 팔로워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으며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특히,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계속되는 2014년 대한민국에서 그의 메시지는 감동을 넘어 힐링의 메시지로 공감을 얻고 있다. 책 속 삽화를 맡은 카투니스트 황중환 작가의 그림도 책의 감동을 살리는데 톡톡한 역할을 한다.
■ 마법의 순간 파울로 코엘료 저 |자음과모음 펴냄 |288쪽 |13,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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