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KT그룹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탈퇴한다. IT기업으로서는 최초다.
27일 재계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는 이달 첫째주 전경련 탈퇴 결정을 내리고 지난 6일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가 열린 직후 전경련측에 탈퇴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KT 관계자는 “이달 초 전경련 탈퇴 의사를 전했고, 내년부터 회원사로 활동하지 않고 회비도 내지 않는다”고 밝혔다.
황창규 회장이 이끄는 KT그룹은 국내 자산 10조 이상 대기업 집단으로 포스코와 함께 민영화된 공기업으로 꼽힌다.
현재 KT는 미르재단에 11억원, K스포츠재단에 7억원을 출연했으며 청와대가 KT 임원 인사에 관여한 스캔들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
KT는 이같은 논란 속에 매년 12월 초 진행하는 연례 인사도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내년 초에는 황창규 회장의 연임 여부가 논의될 예정이다.
앞서 LG그룹도 올해 말로 전경련 회원사에서 탈퇴하겠다는 입장을 이날 오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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