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로 얼굴을 가리고 우산을 든 상태에서 상가와 식당 34곳에서 절도 행각을 한 50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전 모(52)씨를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전 씨는 폐쇄회로TV(CCTV)에 얼굴을 찍히지 않으려고 모자를 눌러 쓴 상태에서 우산까지 들고 범행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전 씨는 지난 3월 24일부터 이달 22일까지 부산과 마산 시내 일대에서 영업을 마친 상가와 식당 34곳에 창문과 출입문을 파손하고 침입해 모두 93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전 씨가 절도 행각을 벌인 뒤 버스를 타고 이동한 것을 확인하고 숙박업소에서 검거했다.
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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