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 모바일 쇼핑이 대세로 떠오른 가운데 올해 설 선물시장에서도 모바일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오픈마켓, 소셜커머스의 영역에서 전통적 유통업계인 백화점까지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어서면서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5일 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지난 12월 22일부터 1월 2일까지 진행된 설 선물 예약판매 온라인매출에서 모바일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절반 이상까지 올랐다. 작년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 머물렀지만 올해 사전예약 판매에서는 57%로 PC시장을 앞질렀다.
롯데백화점도 지난해 추석부터 모바일 매출비중이 늘면서 쇼핑의 한 영역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 설에는 모바일 매출비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작년 추석에 30%대 진입이후 올해 설에는 모바일 비중이 40%까지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현대백화점도 올해 모바일 매출 증가가 두드러져 지난해 대비 75.4%로 증가했다.
명절 선물시장에도 모바일이 대세를 이루는 것은 장소에 한계를 느끼지 않고 쇼핑할 수 있는 편의성과 쇼핑 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간편성으로 모바일 쇼핑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설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어 모바일로 쇼핑하는 사람들이 느는 요인이 되고있다.
백화점 업계 관계자는 “명절 뿐만 아니라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모바일로 무게중심이 넘어가고 있다”며 “사전예약 판매 할인혜택에 쿠폰까지 사용할 수 있어 그만큼 이중할인이 되기 때문에 좀 더 합리적인 쇼핑을 하기 위해 모바일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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