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 27일 오후 2시ㆍ오후 9시 비욘드동아 ‘헐리웃 핫 스타일’은 27일 오후 2시ㆍ오후 9시에 ‘킴 카다시안’ 편을 방송한다.
킴 카다시안은 패리스 힐튼의 후광에 가려졌던 ‘부잣집 아가씨’였다. 미국의 부촌 비버리 힐스에서 태어난 킴 카다시안의 배경은 화려했다. OJ.심슨 사건의 변호사였던 아버지를 둔 영향도 있지만, 패리스 힐튼의 친구로 할리우드의 유명인사가 됐다.
부잣집 딸은 사람들의 관심이 싫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일은 별 볼 일 없었다. 타이트한 옷으로 몸매를 드러낸 LA클럽에서 흔히 만나게 되는 ‘싸구려’ 옷차림이었다. 헤어스타일도, 메이크업도 지나쳐 어딜 가나 눈에 띄는 스타일이었으나, 그런 킴에게 관심을 보이는 남자들은 많았다. 그 중 알앤비 가수 브랜디의 동생 레이제이와의 만남은 킴을 ‘패리스 힐튼’의 아바타로 보이게 했다.
섹시한 스타일이 하루 아침에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하긴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킴은 순식간에 패셔니스타로 변했다. 힙합뮤지션 카니예 웨스트를 만나면서다. 카니예는 킴의 옷장을 직접 점검하며 스타일 조언을 해줬고, 그 때부터 킴은 얌전한 쿠튀르 의상을 즐겨입는 우아한 스타일로 거듭나게 됐다. ‘카니예’로부터 시작된 킴의 ‘개과천선’이었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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