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삼석 부산 동구청장이 외교부의 부산 평화의 소녀상 이전 요구를 거부했다.
최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구청장은 “애초 소녀상 설치에 대해 지자체가 알아서 할 일이라며 책임을 떠넘긴 외교부가 지금에서야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부가 소녀상 이전·철거하라는 지시를 하달하더라도 소녀상에 손을 대지 않을 것”이라며 “소녀상을 철거한다면 외교부가 스스로 해야 한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끝으로 그는 “소녀상 설치 여부에 대해 일개 구청장한테 책임을 미룬 채 부산시나 정부 등 누구도 말을 하지 않아 답답했다”며 “한 번 소녀상이 설치된 이상 구청이 나서서 소녀상을 옮기는 일은 없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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