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명에게 치료비 전액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는 올해부터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가정에 한방지원을 하기로 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새해 역점 정책인 보육선도도시 구현 시책의 하나로 ‘한방 난임지원 사업’을 벌인다.
시가 임신에서 출산, 보육에 이르는 전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 출산율을 높이려는 취지다.
양방 난임지원은 2006년부터 국비 지원사업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한방은 시가 자체 사업으로 도입하는 것이다.
한방 난임지원은 강원도내에서는 처음이다.
시는 지역 차원의 협력체계를 갖추기 위해 지난 11일 춘천시한의사회와 협약을 맺었다.
지원 대상은 난임 판정을 받은 44세 이하(1973년 1월 이후) 여성이다.
첫해 지원 규모는 40명을 계획하고 있다. 선정되면 지정 한의원에서 3개월 간 한약, 침구 치료 등의 특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술 후에는 6개월 간 임신 여부를 관리해 준다.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시보건소는 16일부터 2월 2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시보건소가 1차 검진 결과를 토대로 우선 대상자를 선정하면 한의사회 난임위원회에서 최종 대상자를 선정한다.
시술비는 지정 한의원으로 지급된다.
황숙진 건강관리과장은 “한방을 통한 임신 성공률은 평균 20%대”라며 “저소득층 뿐 아니라 일반 가정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소득 수준을 폭넓게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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