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절, 해외 나오는 요우커 600만명 -면세점업계 다양한 마케팅 준비중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중국의 4대 명절 춘절이 다가왔다. 면세점 업체들도 춘절을 대비해 다양한 마케팅을 진행하고 나섰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사인 씨트립은 보고서를 통해 올해 춘절 연휴기간 해외여행에 나설 중국인이 6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은 요우커(遊客ㆍ중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최대 관광지 중 하나인 만큼 많은 요우커들이 춘절 기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춘절은 한국의 설날과 연휴가 겹치기 때문에 내국인관광객과 요우커들이 함께 몰려오는 ‘관광 특수’기간이다.
면세점 업체들은 여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나섰다.
신라면세점은 중국 현지의 ‘왕홍(网红ㆍ웨이보 등 SNS를 기반으로 활동하며 많은 팬을 보유한 유저)’을 초청해 한국관광 알리기에 나선다. 이달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신라면세점이 운영하는 중국 현지 왕홍 집단인 ‘신라따카(新罗大咖)’ 맴버 15명을 초청하고 ’한국 투어’를 진행한다.
이번 투어는 서울과 제주에서 진행된다. 최근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싼커(散客ㆍ중국인 개별 관광객)’가 중심이 돼서 호텔룸쇼, 와인 파티등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장충동 맛집 알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식당에서 만찬도 즐길 예정이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도 중국인들을 대비한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면세점 홈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쿠폰’을 가져오면 10% 할인 혜택과 틴케이스 초코렛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이파크몰에서는 화장품과 잡화, 패션 등 160여 브랜드가 최대 30% 세일 행사를 열며, 항공권 경품 이벤트와 웰컴 기프트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면세점도 잠실 롯데월드타워점을 중심으로 요우커 맞이에 나선다. 현재 롯데월드타워는 에비뉴엘 8ㆍ9층에 특허면적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1만7000㎡로 확장한 면세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춘절 왕홍 초청 투어를 통해 뷰티, 미식, 체험 등에 관심이 많은 중국 관광객들의 유입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한국관광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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