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출근도장만 찍고 휴일근무수당을 부당하게 챙긴 공무원들이 적발됐다.
12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송파세무서 직원 5명과 잠실세무서 직원 9명을 사기 등의 혐의로 검찰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5년 8월부터 12월까지 주말에 국세청 전산망에 출근했다는 기록만 남긴 채 퇴청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이들은 다른 동료에게 출근기록을 대신 남겨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전산망을 통해 아이디와 비밀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시스템을 악용한 것이다.
이 같은 방식으로 이들은 310만원의 부당한 휴일 근로수당은 챙겼다. 한 사람당 22만원 꼴이다.
경찰은 제보자로부터 이들이 주말에 사무실에 들러 출근기록만 남기고 나가는 장면을 입수해 수사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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