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김영은 인턴기자]대한민국 국민들은 ‘하루 3.1시간’, ‘혼자서’,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는 국민들의 여가활동 수요와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만15세 이상 남녀 1만602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6 국민여가활동조사’를 지난 12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2016년 국민 평일 여가시간은 3.1시간, 휴일 여가시간은 5.0시간이었다. 앞선 조사였던 2014년도에 비해 각각 0.5시간, 0.8시간 씩 감소했다. 특히 평일 여가시간은 10년 전인 2006년과 동일하며 휴일 여가시간은 0.5시간 감소(2006년 5.5시간)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가활동을 혼자서 하는 경우가 59.8%로 14년에 비해 3% 증가했다. 특히 20대 이하 국민 70% 가량은 혼자 여가활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가시간을 가족과 함께하는 비율도 29.7%로 14년 32.1%보다 줄었다.
국민들은 개별여가시간동안 TV시청을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46.4%의 압도적 비율이었다. 인터넷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활동이 14.4%, 게임이 4.9%로 그 뒤를 이었다.
조사 결과를 본 네티즌들은 “주 5일제가 시행돼도 10년전과 바뀐게 없다”, “돈도 없는데 무슨 여가생활이냐”, “집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있는 것 밖에 할 게 없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문체부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여가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인식을 높이고, 연령ㆍ지역ㆍ소득별 맞춤 여가정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여가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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