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설날을 앞둔 유통업계는 이웃 주민들을 위한 나눔활동을 진행하고 나섰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은 한류스타대신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의 캐릭터인 베어베터를 면세점 메인보델로 세우고 수익금 전체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지난 9일까지 진행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베어베터 이벤트는 구세군 냄비가 설치된 포토존을 비롯해 베어베터가 그려진 배지, 머그컵, 쿠폰, 여권 지갑, 포토북 등 신라면세점 내부 장식과 공식 SNS, 고객 증정 사은품 등을 통해 고객들과 만났다. 수익금 전액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체육시설인 ‘별별생활체육센터’ 운영에 활용하기로 협의됐다.

직원들은 매장 내에서 직접 베어베터 탈을 쓰고 고객에게 선물을 증정한 행사와 SNS를 통해 베어베터 홍보영상을 공개했고, 페이스북을 통해 11만건의 조회수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진희 베어베터 공동대표는 신라면세점과의 콜라보레이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향으로 베어베터를 알리는 데 힘써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사회적 저변 확충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계획을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16일 세븐일레븐은 본사(서울 중구 남창동 소재)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하는 헌혈나눔행사를 가졌다. 최근 전국적인 혈액 보유량 부족 사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서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서울지역 본사를 시작으로 2월부터 연말까지 부산, 광주, 대전 등 전국 11개 지사에서 릴레이 헌혈 나눔 행사를 반복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애경그룹은 설날을 맞아 자사 주방세제 ‘부라보’를 전국의 노인종합복지관 258곳에 전달하는 행사를 17일 가졌다. 부라보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형원’과 함께 생산하는 브랜드다. 상품을 판매할수록 중증장애인에 대한 나눔도 함께 진행되는 셈이다.

이에 애경 관계자는 “부라보의 성장을 통해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을 실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