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대학생 5명 중 4명은 6ㆍ4 지방선거 결과가 자신의 삶에 어떤 방식으로든 영향을 끼칠 것이라 생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절반 이상은 반드시 투표에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전문 구인ㆍ구직 포털 알바몬(대표 김화수)은 대학생 436명을 대상으로 ‘지방선거 결과의 영향’에 대해 조사한 결과,

57.8%가 ‘지방 선거 결과가 자신의 삶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했다고 30일 밝혔다.

‘매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도 24.5%에 달해 총 82%가량의 대학생이 선거 결과를 상당히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방선거 결과는 자신에게는 별 영향이 없을 것’, ‘전혀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각각 14.2%, 3.4%에 그쳤다.

평소 정치에 대한 관심도를 물은 질문에는 ‘관심이 없지는 않다’는 미온적인 답변이 63.8%로 가장 많았다.

‘관심이 많은 편’이란 응답은 26.1%였으며, 10.1%는 ‘관심이 전혀 없다’고 답했다. 성별로 보면 남학생의 39.5%가 ‘관심이 많다’고 답해 여학생(17.8%)의 약 2배에 달했다.

아울러 응답자의 55%는 ‘6ㆍ4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 답했다. ‘되도록 투표할 것’(36.9%), ‘투표할 생각이 없다’(4.6%)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하겠다고 응답한 대학생들은 투표할 때 가장 중점을 둘 항목으로 ‘공약’을 꼽았다.

‘가장 현실적이고 바람직한 정책을 내놓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가 49.1%로 1위를 차지한 것. 이어 2위는 ‘최악이라 생각하는 정당이나 후보를 저지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20.0%)’가, 3위는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에게 투표하겠다(13.2%)’가 각각 차지했다.

이 외에도 ‘뽑힐 거라고 생각되는 유력후보에게 투표’하겠다거나 ‘언론이나 여론의 소리를 들어보고’, ‘가족 등 지인의 의향을 들어보고’ 등의 응답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