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공식 페이스북)
(사진=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 공식 페이스북)

[헤럴드경제 법이슈=김은수 기자]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조카 반주현(39) 씨가 병역 기피로 지명수배돼 있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한겨례는 24일 한 고위 공직자의 말을 인용해 반 전 총장의 조카 반주현씨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지명 수배가 내려진 상태라고 보도했다. 병역 의무 발생 시점으로부터 20년이 넘었으며, 향후 귀국 시 병역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아야 한다.반주현 씨의 아버지이자 반 전 총장의 동생인 반기상 씨는 "형님(반 전 총장)도 아들이 병역 의무를 다하지 않은 것을 알았을 것"이라며 "(아들이) 한국에 들어오지 못하는 것은 병역 문제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활발한 대권 행보를 보이고 있는 반 전 총장은 최근 잇따른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박연차 전 태광실업 회장으로부터 23만 달러를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과 신천지 연루설 등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혹독한 정치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여기에 국내 복귀 후 보여준 행보와 관련해 '서민 코스프레' '보여주기식 봉사활동' 등의 비난이 쏟아지면서 지지율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네티즌들은 "까도까도 양파처럼 쏟아지는 의혹들" "이래서 공직자는 주위가 깨끗해야 한다" "병역 비리 의혹에 대해 속 시원한 해명이 필요할 듯"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