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MBC의 ‘일밤-복면가왕’의 챔피언 마스크 주인공이 최근 들어 자주 바뀌는 가운데, 29일 오후 4시50분에 방송될 48대 왕좌를 ‘호빵왕자’<사진>가 수성에 성공할지, 새로운 가왕에게 자리를 내줄지 관심이 모아진다.
가왕 쟁탈전은 ‘우리동네 음악대장’ 하현우가 9연승한 이후 정동하(에헤라디오, 4승)와 알리(팝콘소녀, 3승)을 제외하고 5명이 1승 또는 2승에 그칠 정도로 춘추전국시대를 맞고 있다. 특히 최근들어 ‘양철로봇’ 신용재가 2회, ‘아기천사’ 울랄라세션의 김명훈이 1회 우승에 그쳤다.
이번에도 1회전부터 ‘가왕후보’가 들먹여질 정도로 쟁쟁한 후보들이 있어 잦은 정권교체의 트렌드가 이어질 것인지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48대 가왕 결정전은 설 연휴중 방송되는 것으로, 특별한 무대가 마련된다. 연예인판정단은 고운 한복을 차려입고 시청자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고 출연진은 1라운드 듀엣곡과는 180도 다른 도전자들의 파격적인 무대를 선보인다.
판정단의 좌장격인 김구라가 음악대장 감으로 점 찍은 후보들까지 있어 ‘호빵왕자’가 적지 않게 긴장하는 상황이다.
호빵왕자는 지난 22일 방송분에서 1라운드를 지켜본뒤 “가왕 의자에서 가왕 분들이 얼마나 부담을 느끼셨을지 제가 처음 느껴봤다”며 “긴장을 안했다고 했는데 너무 무섭다”며 말했다.
2,3라운드 진출급 실력을 가진 신인 장세정을 가까스로 물리치고 2라운드에 오른 ‘파티여왕 베짱이’는 가왕감으로 손꼽힌다. 베짱이는 ‘꼬꼬마인디언’과 맞붙는다.
“듣는이의 마음을 흔든다”는 평가를 받은 ‘꼬꼬댁’과 장쾌한 가창력의 로커 기질을 내비친 ‘꽃길’ 역시 양보 없는 일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2라운드 두 조 모두 남녀 대결이다. 성급한 추정자들은 남녀 대결이자 고참-젊은 가수 간 대결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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