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예산 중 서비스 R&D 비중 3%에서 6%로 상향 -민간부문 서비스 R&D 투자 비중도 독일 수준(13.0%)으로.
[헤럴드경제=최상현 기자]정부가 앞으로 5년간 서비스 분야 연구ㆍ개발(R&D)에 총 4조6500억원을 투자해 서비스 산업의 경쟁력을 키우기로 했다.
또 기업부설연구소가 인문사회 등 비(非) 이공계 인력을 채용해도 R&D 인력 비용으로 인정하는 등 민간의 서비스 R&D 투자 장려책도 마련했다.
이를 통해 2012년까지 현재 8.6% 수준인 민간부문의 서비스 R&D 투자 비중을 오는 2021년까지 독일 수준(13.0%)으로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주재로 올해 제2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미래창조과학부가 마련한 이런 내용의 ‘서비스 R&D 중장기 추진전략 및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올해 서비스 R&D에 작년보다 14.8% 증가한 6647억원을 투자한다. 2021년에는 투자액을 1조25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투자금액은 4조6547억원에 달한다. 정부의 전체 R&D 예산에서 서비스 R&D가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3.4%에서 2021년 6% 수준으로 높이기로 했다.
서비스 R&D는 새로운 서비스의 창출, 제조업-서비스 융합등을 촉진하기 위한 연구개발 활동을 의미한다.
정부는 산업화 가능성이나 타 분야와의 융합 잠재력이 높은 ‘신성장서비스’, ‘서비스고도화’, ‘서비스 기반 기술’을 3대 중점투자 분야로 선정해 단계별로 투자 포
트폴리오를 마련,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신성장서비스에 총1조4314억원, 서비스 고도화 분야에 1조2793억원, 서비스 기반 기술에 2698억원, 기타 분야에 1조6742억원이 각각 투자된다.
정부는 또 소프트웨어, 콘텐츠, 의료, 관광, 교육, 물류 등 유망 신서비스의 산업화와 글로벌 진출 촉진을 위해 주관 부처별로 산업별 R&D 추진계획을 세우기로 했
다. 아울러 정부는 민간의 서비스 분야 R&D 투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투자 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지난해 기준으로 8.6% 수준인 국내 민간의 R&D 투자 중 서비스 분야의 비중도 오는 2021년까지 독일(2013년 13.2%)수준인 13.0%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금까지 이공계 인력에만 인정되던 기업부설연구소 R&D 인력 비용 인정 요건을 인문사회분야 등 비이공계 인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상현 기자/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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