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올해 상반기안으로 유통ㆍ물류업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업체, 제조업체가 융합 얼라이언스를 구축한다. 또 정부는 제조ㆍ유통업체가 4차 산업혁명 신기술에 적용할 수 있는 연구개발(R&D)에 향후 5년간 150억원을 투입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유통업계 최고경영자(CEO)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유통산업 혁신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유통·물류업체와 정보통신기술(ICT) 신기술 업체, 제조업체는 올해 상반기 중 융합얼라이언스를 구축해 유통산업에 4차 산업혁명을 접목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창출한다.
정부는 사업재편의 근거가 되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신산업 펀드 등을 통해 유통산업의 새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신산업 펀드는 12개 신산업을 투자 대상으로 하는 펀드로 올해 하반기 중 3000억원 규모의 1차 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정부는 또 변화하는 경향을 반영하고 융합을 촉진할 수 있도록 유통산업발전법 등 제도를 재정비하고,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로 했다.
전자상거래, 온·오프라인 융합, 유통·물류의 융합 등 신규 업태에 대한 분류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정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은 올해 하반기 중 나온다.
유통 분야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은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유통산업에 조기 적용하는 실증사업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고 초기시장 수요 창출을 촉발한다는 게 정부의 목표다.
이를 위해 제조·유통업체가 공동 활용 가능한 빅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드는 데 2018년부터 5년간 150억원을 투입한다.
핵심 수단인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면서 문턱을 낮추고자 중소 전자상거래 수출기업에는 특화자금 200억원을 배정하는 등 전(全) 주기를 지원하고, 수출 신고 활성화 등을 통해 온라인 해외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3월 해외진출 유통기업을 전문무역상사로 지정해 우리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맞춤형 지원을 통해 해외진출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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