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관악구는 다음달 15일부터 3박4일 일정으로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청소년 공학 프런티어 캠프’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서울대와 함께 진행하는 공학캠프는 공학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서울대 공대 교수진과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공학캠프 1일차에는 ‘공학과 친해지기’를 주제로 공학자의 범인 찾기, 최고층 빌딩 만들기 등 재미있는 실험과 서울대 곳곳을 둘러보는 투어로 진행된다. 2일차는 공대 내 실험실과 연구소를 체험하는 ‘예비공대생, 공학에 빠지다’가 운영된다.

또 평소 하기 힘든 연구실험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발표하고 토론하는 ‘팀워크로 함께하는 예비공대생’ 프로그램과 반도체연구소 및 자동차연구소 탐방도 진행된다.

참여학생은 캠프수료증과 서울대 공대 명예학생증을 받을 수 있다. 또 우수학생을 선정해 서울대 공대학장상을 수여한다.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 자연계열 2학년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구청 홈페이지 또는 서울대 공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이메일(lee496@snu.ac.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에 기재된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공학에 대한 관심도, 자질 등을 판단해 30명을 선발한다.

참가비는 4만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은 50% 감면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청소년기는 적성과 특기를 생각해 향후 진로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진로를 결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