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정보통신기술 각축전 5G는 속도서 서비스경쟁으로 실생활 밀접한 기술 향연 예고
‘스마트폰이 내 말귀를 알아듣고, 운전자가 없는 자동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간다’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은 한층 똑똑해진 정보통신기술(ICT)의 각축전이 될 전망이다.
‘두뇌’를 얻은 모바일 단말기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고, 다소 막연했던 5세대(G) 통신, 자율주행차 등의 기술이 생활 속으로 들어온다.
올해 MWC의 화두로 손꼽히는 것은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지난해 ‘알파고’와 함께 등장했던 AI 기술은 이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 기기에도 본격적으로 탑재됐다.
스마트폰에 담길 AI기술은 ‘음성 인식’이 핵심이다. 스마트폰이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하고 명령을 수행하는 비서의 역할을 한다.
LG전자의 ‘G6’는 구글의 음성비서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선보인다.
노키아도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서비스 ‘비키’를 탑재한 ‘P1’을 통해 프리미엄 시장의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중국 화웨이는 차기 전략 스마트폰 ‘P10’에 아마존의 음성비서 기능 ‘알렉사’를 탑재할 전망이다.
‘두뇌’는 손목에도 옮겨진다.
LG전자와 화웨이가 올 MWC에서 전시할 차기 스마트워치는 구글의 최신 웨어러블용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웨어 2.0’이 탑재됐다. 구글의 음성인식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스마트워치에서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 단말기의 음성인식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도 연계된다. 퇴근길에 스마트폰에 대고 “5분 뒤에 에어컨을 틀어줘”라고 말하면 이를 실행하는 기술 등 실제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서비스가 MWC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자율주행차‘의 기술 발전도 주목을 끈다. 특히 올해 MWC에 처음 참가하는 BMW는 운전자가 없는 완전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일 예정으로, MWC에서 기대되는 이벤트로 꼽힌다. 포드, 벤츠, 폭스바겐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도 대거 참석해 자율주행 기술을 공개한다.
2020년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5G 통신은 올해 구체적인 서비스를 선보인다.
지난해 MWC에선 ’얼마나 빠르나‘의 속도 경쟁이였다면, 올해는 ’어떻게 쓸 수 있나‘가 전시의 주제다.
SK텔레콤은 5G 통신망을 기반으로 현장을 360도 가상현실(VR)로 생중계하는 기술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KT도 2018년 평창 올림픽에서 선보이게 될 다양한 5G 기반 사례를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
실생활에 활용되는 다채로운 기술도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저시력자를 위해 가상현실(VR)을 시각 보조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KT는 로밍 데이터를 활용해 감염병 오염지역 방문자를 확인해 검역에 활용할 수 있는 ‘스마트게이트’ 솔루션을 소개한다.
박세정 기자/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