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집회, 탄기국 추산 “250만명 참가” 주장 -25일, 3월 1일 집회 중요성 강조…“방법 가리지 않고 결사항전”
[헤럴드경제=신동윤ㆍ이원율 기자]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대통령 탄핵 기각을 위한 국민총궐기 운동본부’(탄기국) 측이 지금까지 진행된 평화시위가 무시당했다며 합법적 테두리 속에서 전혀 다른 방법으로 투쟁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탄기국이 언급한 다른 방법이 폭력집회를 의미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18일 정광용 탄기국 대변인(박사모 회장)은 서울 중구 대한문 앞에서 열린 친박집회에서 “그동안 평화방법의 집회를 고수했지만 무시받은 만큼 법이 허용하는 한 지금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투쟁을 할 수 있다”며 “오늘부로 국민저항본부를 발족,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탄기국 측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250만명이 친박집회에 참가했다고 주장했다.
정 대변인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막바지에 이른 만큼 오는 25일과 다음달 1일을 중대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5일은 박 대통령이 취임한지 4주년 되는 날”이라며 “이날은 대한문 앞에서 서울역까지 행진하고, 다음달 1일엔 대한민국 역사 이래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 광화문과 서울역, 동대문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대변인은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저지하기 위해 방법을 가리지 않겠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그는 “대한민국 모든 교회가 탄핵에 반대하는 우리와 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방법이 무엇이든 죽음으로 맺은 약속으로 (탄핵 시도에) 혈사항전 할 것”이라고 했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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