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측 “방산 내수시장 매출 신호탄 의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썬코어는 자회사 도담시스템스가 한국항공우주(KAI)에 72억원 규모의 비행기록장치(FDRㆍ일명 블랙박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되는 블랙박스는 첫 한국형 기동헬기인 수리온 헬리콥터와 상륙기동 헬리콥터에 각각 52억원, 20억원 규모로 공급된다. 도담시스템스의 지난해 매출액 180억원의 40%에 달하는 금액이다. 썬코어는 도담시스템스의 지분 76%를 보유 중이다.
도담시스템스 관계자는 “이번에 납품하는 블랙박스의 경우 KAI 독점 공급권을 확보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방산제품 국산화 의지를 바탕으로 제품 공급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도담시스템스는 국내 방산업체로서는 유일하게 지난해 터키로 1000만달러 규모의 무인경비경계시스템을 수출했다.
내달에는 사우디아라비아 국방부의 초청을 받아 현지 리야드를 방문할 계획이다. 지난해 11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최고 국방부 사절단이 대전 대덕단지에 위치한 도담시스템스를 방문한 바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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