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ㆍ유통업계 혼밥족 잡기 혈안 -가성비 좋은 컵밥 1인 고객에 인기 -소용량 돼지고기 혼술족 취향 저격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혼밥족 1년차(?)인 휴학생 강모씨. 그가 생각하는 혼밥족 최고 난이도는 고기집 가서 혼자 고기를 먹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에 1인 고깃집까지 생겨나 강씨는 더 이상 부담없이 고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강씨는 “처음 혼자 밥을 먹을 때마다 한끼 메뉴를 선택하기 어려웠는데 지금은 혼밥족을 위한 다양한 메뉴가 생겨나 걱정 하는 일이 줄어 들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외식ㆍ유통업계가 소비의 한 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혼밥족 트렌드 따라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죠스푸드의 떡볶이 브랜드 죠스떡볶이가 간편성을 살린 컵밥 메뉴인 ‘죠스밥’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롭게 선보인 ‘죠스밥’은 죠스떡볶이에서 처음 내놓은 밥 메뉴로 자체 개발한 청양고추볶음밥에 런천미트 튀김이 들어가 매콤함과 짭짤한 맛의 조화가 일품이다.

죠스밥에 들어 있는 런천미트는 합성아질산나트륨이 없어 건강하게 먹을 수 있다. 죠스 떡볶이 관계자는 “가격 역시 3000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대로 책정했으며 포장도 가능한 만큼 간단한 식사를 즐기려는 혼밥족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죠스떡볶이는 컵밥 메뉴인 ‘죠스밥’ 출시를 계기로 지난해 출시한 라면에 이어 밥류까지 메뉴 라인업이 더욱 다양해짐에 따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1인 고객들의 호응은 물론 매장 매출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수퍼마켓은 혼밥ㆍ혼술족의 취향을 저격하는 소용량진공포장방식을 시도한 ‘제주 도야지’를 선보인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주 도야지’는 제조일로부터 20일까지 그 품질이 유지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소용량진공포장방식을 통해 250g 한 팩으로 소포장 함으로써 혼술ㆍ혼밥족이 식사와 안주로 활용하기 적당하도록 기획했다. 청정지역 제주도의 고품질 돼지고기를 딱 1인분씩 진공포장해 품질 유지 기한을 늘림으로써 돼지고기가 생각날 때 항상 최고의 품질로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실제로 GS수퍼마켓의 축산팀 돈육 MD는 혼자 삼겹살을 먹다가 남아서 얼려야 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언제든지 최고의 맛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소용량진공포장 방식을 떠올리게 됐다. GS수퍼마켓 관계자는 “한 끼를 먹어도 제대로 된 음식을 즐기고 싶어하는 가치소비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혼술ㆍ혼밥족 취향저격 제주도야지인 만큼 고객들의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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