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누스 브랜드 진공 블렌더 ‘V38’로 시장 출사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 건설·건자재 기업 아이에스동서(대표 권민석)가 욕실에 이어 블렌더 사업도 시작한다.
이 회사는 16일 서울 청담동 본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누스 브랜드로 ‘진공 블렌더 V38’를 선보였다. V38은 국내 블렌더 중 모터출력(3.8마력)과 속도면(3만rpm)에서 최고 성능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누스 사업총괄 권지혜 전무는 “이누스 전신인 삼홍테크는 미니어처 기차를 생산하던 회사로, 비데에 적용되는 소형 모터기술은 단연 최고”라며 “올림비데와 방수비데의 성공적인 개발을 통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블렌더사업에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디자인 면에서도 버튼형태의 조작부를 없애고 터치센서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을 구현했다.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만큼 이누스의 기술력을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V38의 개발목표를 가장 맛있는 주스를 만들어 내는 것에 둬 시각·식감·미각·영양학적인 관점에서 최적화된 균형을 유지한다고도 했다.
일반적으로 원액기의 경우 저속회전 방식으로 영양소 파괴가 적지만 섬유질 등 영양소가 밀집된 껍질과 섬유질은 그냥 버려진다는 단점이 지적돼 왔다. 일반 블렌더는 과일, 채소를 통으로 갈아내는 과정에서 산화가 일어나 즉시 영양소 파괴 현상이 일어난다. 또 공기와 함께 섞여 거품이 일어나고 색이 변하며 식감이 떨어지게 된다.
권 전무는 “V38은 진공상태에서의 초고속 블렌딩을 통해 맛과 영양이란 두마리 토끼를 다 잡았다”며 “진공상태에서 블렌딩할 경우 일반 블렌더에서 발생하는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고 공기 노출을 막아 산화를 억제한다. 거품 생성과 층 분리가 되지 않고, 버려지는 섬유질도 없다”고 소개했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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