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봄을 맞아 풍요를 기원하는 ‘삼각산 도당제’를 오는 30일 삼양로 173길 인근 뒷산 전승지에서 연다고 28일 밝혔다.
삼각산 도당제는 마을 신에게 한 해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마을 굿이다. 1990년 우이동 주민들이 주축이 돼 만든 ‘삼각산 도당제 전승보존회’가 매년 제를 주관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악귀를 밖으로 보내는 굿 ‘황토물림’으로 시작한다. 이어 삼각산과 백악산 신에게 주민화합 등을 기원하는 ‘산신제’를 거행한다. 차승현 삼각산도당제전승 보존회장 집례로 약 2시간 진행한다.
본격적인 도당굿은 오후부터 펼쳐진다. 당주무녀 박명옥, 당주악사 한상기 등 12명이 ‘주당물림’을 한다. 각종 신을 모시고 부정한 액을 막는 굿거리는 저녁까지 이어진다.
구 관계자는 “지금은 쉽게 볼 수 없는 전통 마을 굿을 다시 볼 수 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볼거리도 풍성할 것”이라고 했다. 실제 삼각산 도당제는 그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 2010년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42호로 지정된 바 있다.
김기운 구 문화체육과장은 “도당제는 선조들의 노동, 신앙 등이 결집된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도당제가 구의 대표적인 지역전통축제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옥택연 25억에 낙찰받은 그집, 75억이 됐다…류현진 부부도 사는 강남 고급빌라 [초고가 주택 그들이 사는 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4/news-p.v1.20260904.6851255acf834221b5039de0a2498eb5_T1.jpg?type=h&h=240)
![4000만원 낼 세금을 1억 넘게 물다니…‘상속세 0원’이라도 꼭 신고해야 하는 이유 [이세상]](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news-p.v1.20260903.e72e37cbc9ac475abd6197c15b096a38_T1.png?type=h&h=240)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