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문단회의…2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제2차 아셈(ASEM) 경제장관회의 자문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9월 21~22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셈 경제장관회의 점검과 예상의제 등 향후 추진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997년 일본에서 1차 회의를 가진 아셈 경제장관회의는 2005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개최된 6차 회의를 마지막으로 지난 12년간 중단됐다.
아셈은 아시아와 유럽 간 관계 강화를 위한 지역 간 협의체로서 한·중·일, EU 회원국 등 53개 회원(51개국 + 2개 지역협의체)이 참여해 1994년 창설됐다. 별도의 사무국이 없는 비공식적 협의체로 정치·안보, 경제, 사회·문화 분야 협력을 추진해 왔다. 공동의장을 맡고 있는 한국·몽골·중국은 통상 협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난해 아셈 정상회의 등을 통해 올해 회의를 열기로 했다.
주형환 산업부장관은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인한 세계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가 있고,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무역·투자, 고용, 국제분업 구조 등 경제 전반의 근본적인 변화에 대응이 필요한 시점에 12년만에 재개되는 아셈 경제장관회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아셈 경제장관회의(서울)에서는 ▷무역투자 원활화 ▷경제연계성 강화 ▷지속가능한 성장 등 3개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최근 보호무역주의 확산에 대응한 다자무역체제 지지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주 장관은 “상호존중과 번영, 동등한 파트너쉽이라는 원칙에서 출발한 아셈의 기본정신을 되살려, 아시아와 유럽이 함께 공동의 목표를 찾아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부는 의제내용에 대한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반영, 다음달 28일 서울에서 아셈 무역투자고위관리회의(SOMTI)를 통해 회원국 의견수렴을 할 예정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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