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급비용 없고, 혜택은 높아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 온라인ㆍ모바일에 익숙한 젊은층을 중심으로 비대면 채널 발급 전용 카드가 인기를 모으고 있다.
31일 신용카드 정보업체 카드고릴라에 따르면 3월 말 현재 이 업체에 등록된 온라인 전용 발급 카드는 25종으로 전체 등록 상품의 5% 정도다.
하지만 1∼3월 평균 카드 발급 비중을 보면 온라인 전용 33%, 일반 67%로, 온라인 전용 카드가 카드 수 대비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온라인 전용 카드에 대한 관심은 조회수에서도 나타난다. 지난해 이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10개 카드 상품 중 절반이 온라인 전용 카드였다. ‘씨티클리어카드’(2위), ‘신한카드 Mr.Life’(3위), ‘삼성카드 taptap O’(7위), ‘하나카드 2X 알파’(8위), ‘씨티메가마일 아시아나’(9위) 등이다.
온라인 전용 카드는 인터넷, 모바일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서만 발급 가능한 카드다. 카드 모집인을 통한 발급 비용을 없앤 대신 혜택을 높였다.
또 연회비가 대부분 1만원 안팎으로 낮은 편이고 100%만큼 캐시백 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사회 초년생 등 20∼30대가 가입하기에 부담이 적다.
업계 관계자는 “연회비 10만원 이상인 프리미엄 카드는 직접 모집인을 만나 설명을 듣고 가입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디지털 채널에 익숙한 젊은층이 온라인 전용 카드를 주로 발급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사들도 최근 온라인 전용 카드를 속속 출시하고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삼성카드 ‘taptap OㆍS’, 신한카드 ‘YOLO i’, 하나카드 ‘tag1’ 시리즈가 출시돼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는 연초부터 NH농협카드 ‘NH올원 π(파이)카드’, 우리카드 ‘위비온’, KB국민카드 ‘청춘대로 톡톡카드’, ‘리브 메이트 카드’ 등이 쏟아져 나왔다.
이들 카드는 젊은층과 1인가구, 싱글족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온라인 쇼핑몰 최대 20% 할인(NH올원 파이카드), 스타벅스 50% 할인(청춘대로 톡톡카드), 모든 가맹점 5% 할인(위비온) 등 혜택을 구성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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