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농림축산식품부는 4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수출시장 개척업무를 수행할 ‘농식품 청년 해외개척단’(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AFLO) 1기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농식품 수출의 경우 일본·중국·미국 등 일부 국가에 편중된 탓에 해당 국가 정치·경제 상황에 따라 수출액 변동 위험이 존재한다.
일본의 엔저 장기화나 반한 감정에 따른 수출 감소 현상, 중국 내 반부패 정책 시행으로 인한 인삼·화훼 수출 감소가 대표적이다. 최근에는 중국의 사드보복으로 농식품 수출업체들이 통관 지연 등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전해졌다.
AFLO는 무역·마케팅·농업 등 전공자 또는 이 분야 경력이 있는 미취업 청년 가운데 선발됐다. 1기로 선발된 20명의 단원은 전문기관에서 수출 절차, 통관, 해외안전 등 농식품 수출 실무와 수출업체 현장 실습교육(1개월)을 거치게 된다.
이후 aT 파견요원, 수출업체 파견요원들과 함께 민·관·학 합동 개척팀으로 파견돼 시장 정보조사, 유망상품 및 신규 바이어 발굴 등 시장개척 지원업무(언어 및 IT업무 지원)를 수행할 예정이다. 파견 지역은 인도·카자흐스탄·이탈리아·브라질·남아프리카공화국 등 5개국이다.
농식품부는 파견에 따르는 체재비, 왕복 항공료 등을 지원하고 실제 수출 거래 성사 시 수익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업무 수행 능력이 뛰어난 개척단원에게는 파견 기간 종료 후 수출업체 일자리를알선할 계획이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김재수 농식품부 장관은 발대식 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농식품 산업이 미래지향적 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참여가 필수”라며 “신규 시장개척에있어 AFLO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열정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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