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터 부품 기반으로 올해 16% 성장 기대
- 다양한 고객사 기반, 중국 시장으로 사업 확대 진행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모터 부품들이 플라스틱으로 대체되면서, 유니테크노가 주목받고 있다.
15일 하나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모터 부문의 성장을 기반으로 유니테크노의 올해 16% 성장을 예상한다”며 “엔지니어링 플리스틱의 발전에 따라 내구성이 강화되면서 과거 금속류였던 부품들이 플라스틱으로 대체되고 있다는 점에서 성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유니테크노는 파워트레인 플라스틱과 모터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매출 비중상 플라스틱 사출품, 모터부품이 각각 23%, 66%를 차지한다.
주요 고객사는 DY오토, S&T모티브, 델파이파워트레인, Behr, LG이노텍, 캄텍 등 자동차 1차 부품사로 부산, 아산, 중국 내 공장을 보유하고 있고, 중국 사업확대를 위해 기존 위해 공장과 더불어 강소 공장을 신설 중이다.
지난해 상장 후 순현금 134억원, 부채비율 40%로 재무구조는 양호하다.
지난 2012년 이전에는 사출품 위주로 별도 매출이 156억원에 불과했으나, 2013년 이후 모터 부품의 생산이 가세하면서 지난해 연결 매출이 683억원으로 급성장했다.
자동차의 전장화와 모터 사용량이 증가하는 과정에서 지난 2013년 36%였던 모터 부품은 지난해 66%로 확대됐다.
고마진 모터 부문 위주의 성장으로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18.3%에 달했다.
추가 성장동력으로서 국내 주요 배터리 업체와 함께 가솔린, 하이브리드 차량에 사용되는 구동 배터리 셀케이스를 개발해서 올해 말부터 대량생산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올해도 유니테크노의 호조세가 유지돼 전체 매출은 16% 증가한 790억원, 영업이익은 1% 증가한 12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성과급 반영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이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는 평가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모터부품의 고성장과 배터리 셀케이스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높은 마진 등을 주가에 반영하면 주가수익비율은 10배로 높은 수준”이라며 “업종 내에서 마진이 상당히 높은 편인데, 고성능 플라스틱 제품에 대한 생산 대응력이 뛰어난 데다 다수의 고객사를 상대해 판매 활로가 다양하다보니 단가 인하 압력을 받은 정도가 약한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raw@heraldcorp.com
사진=오픈애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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