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사 찾아 안보 이슈 챙기기도

[헤럴드경제=이태형ㆍ김유진 기자]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17일 서울과 대전ㆍ대구의 전통시장을 찾으면서 대선 출마의 기치로 내걸었던 ‘서민대통령’ 행보를 시작했다.

홍 후보는 17일 새벽 선거운동 첫 방문지로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대화를 나눴다. 그는 이날 가락시장을 첫 일정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새벽에 가락시장에 들른 것은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새벽시장에 있기 때문”이라며 “저희들이 집권하게 되면 서민경제를 살릴 생각이다. 서민경제가 살아야 국민들의 마음이 편해진다.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서려 있는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공식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된 17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활어를 집어보며 첫 공식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공식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된 17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활어를 집어보며 첫 공식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공식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된 17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활어를 집어보며 첫 공식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공식적인 선거활동이 시작된 17일 새벽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상인들과 인사하고 활어를 집어보며 첫 공식선거 운동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홍 후보는 가락시장을 방문한 뒤 대전으로 이동해 대전 중앙시장을 찾았다. 이 자리에서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공약을 발표했다.

앞서 홍 후보는 지난 15일 후보자등록을 하면서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홍 후보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이 많은 대구를 방문해서도 칠성시장과 서문시장을 방문해 지역의 서민 민심을 다지기에 나선다.

한편 홍 후보는 1호 공약으로 제시한 안보 이슈를 챙기는 것도 빠뜨리지 않았다.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한 홍 후보는 충무공 이순신이 12척의 배로 300척의 왜군을 물리친 명량해전을 떠올리며 ‘필사즉생(必死卽生ㆍ죽기를 각오하고 싸우면 이긴다)’의 각오로 대선에 임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홍 후보는 현충사 참배 이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저희가 상당히 어렵다. 어렵지만 앞으로 22일 동안 국민들을 상대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는 길이 어떤 길인가를 적극적으로 설득하고 설명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홍 후보는 안보 분야에서 한반도 전술핵무기 재배치와 올 상반기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해병특수전사령부 설치를 통해 4군체제로 개편해 공세적 국방정책으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th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