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관저에서 여민관 집무실로 첫 출근을 했다. 걸어서 직접 이동한 문 대통령은 옷차림을 두고 김정숙 여사와 웃음 섞인 인사를 주고받는 등 밝은 분위기 속에 첫 출근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8시 54분께 관저에서 걸어나왔다. 주영훈 청와대 경호실장, 송인배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일정총괄팀장 등과 함께했다. 김 여사는 정문까지 나와서 “잘 다녀오세요”라고 출근길 배웅에 나섰고, 문 대통령 뒷모습을 지켜보다 달려나가 “바지가 너무 짧다. 바지를 하나 사야겠다”고 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웃으며 “요즘엔 이게 유행이래”라고 답하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관저를 나섰다.
문 대통령은 주 경호실장, 송 팀장 등과 사담을 나누며 여민관까지 걸었고, 9시께 여민관에 도착해선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 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등과 악수하고선 집무실로 이동했다. 문 대통령은 취재진을 향해서도 “수고 많으십니다”라고 인사하는 등 ‘소통’을 중시하는 모습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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