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소식통 “문희상-아베 日총리 18일 접견”
-외교부 “아직 일정 조율 중”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가 18일 오전 문재인 새 정부의 특사인 문희상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회담할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소식통은 16일 이같이 밝히며 “당초 17일 접견한다는 얘기가 있었으나, 18일로 최종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외교부는 “아직 일정조율 중”이라며 “확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문 의원은 아베 총리와의 면담을 마치고 동경특파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아베 총리와의 만남에 앞서 문 의원은 17일 현지에서 무라야마 도미이치(村山富市) 전 일본 총리와 고노 요헤이(河野洋平) 전 관방장관을 만날 것으로도 전해졌다.
문 대통령은 당선 직후 아베 총리와의 전화 통화에서 “위안부 문제를 포함한 과거사 문제는 우리가 양국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는데 있어 함께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수 있길 희망한다”며 고노 담화와 무라야마 담화를 꺼냈다.
문 의원도 특사 내정 이후 “과거 한일 관계가 악화됐을 때 고노 담화 같은 큰 정치적 합의로 문제를 풀어왔다”며, “미래지향적인 새로운 합의로 현 상황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본 소식통은 이외에도 문 의원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과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 니가히 도시히로(二階俊博) 자민당 간사장과의 만남이 추진되고 있다고 전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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