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알리안츠생명 신임 사장에 순레이(孫雷ㆍ42) 현 재무부사장(CFO)이 선임됐다. 국내에서 중국 출신이 보험사 사장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알리안츠생명은 순레이 신임 사장은 오는 6월 22일 열리는 이사회 승인을 거친 후 임기를 시작하며, 그 전까지는 요스 라우어리어 사장이 사장직을 수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순레이 신임 사장은 지난 2013년 알리안츠생명 재무부사장으로 부임했다. 중국계 싱가포르 출신으로 보험계리학을 전공했다. 한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에서 계리, 상품, 리스크와 재무 분야에서 20년간 경험을 쌓았다.

알리안츠생명은 지난 2016년 12월 안방보험그룹에 인수됐으며 오는 8월 ABL생명으로 사명이 변경될 예정이다. 알리안츠는 자산규모 18조3000억원, 110만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안방보험그룹에 인수된 후 올해 1분기에 9800억원의 수입보험료를 거둬 작년 동기 대비 128%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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